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식중독 사건이 발생한 '청담동 마녀김밥'은 프랜차이즈 업체가 아니라고 밝혔다.
협회는 6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건의 보도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 이를 바로 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해당 업체인 김밥 전문점은 가맹사업법에 따른 정부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업체가 아니며, 이번 사건은 프랜차이즈와 전혀 무관하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언론사들이 '청담동 마녀김밥' 업체를 사실과 다르게 프랜차이즈로 오인하여 보도됨으로써, 국민들께 프랜차이즈 산업에 부정적 이미지를 끼칠 것이 우려스럽다"며 "앞으로 해당 사건의 기사 보도시에 해당 업체를 프랜차이즈로 적시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147만 프랜차이즈 업계의 모든 가맹본부, 가맹점, 종사자 모두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식품위생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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