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하겐다즈 파인트에서 벌레 나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초코맛 파인트를 먹다가 벌레가 나왔다. 먹을 거에서 저런게 나올 일인가"라며 분노했다.
이어 "작은 벌레도 아니고 저렇게 큰 게 어떻게 나올 수 있을까"라며 "정말 그 입에서 바삭거렸던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A 씨는 한국 하겐다즈에 항의한 결과 "공정 과정에서 (벌레가) 들어갔을 확률은 매우 적다"라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다시 그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을 거 같지 않아서 아이스크림 보내준다는 건 거절했고, 사고 사유와 대응 방안 확인해서 연락 달라고 했다"며 "이제 입에 먹을 거 넣을 때 겁이 난다. 트라우마로 남을 거 같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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