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당, 사료사업부문 물적분할…경쟁력 강화로 기업·주주 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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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당, 사료사업부문 물적분할…경쟁력 강화로 기업·주주 가치 제고
  • 김상록
  • 승인 2021.11.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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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제당 잠실사옥
사진=대한제당 잠실사옥

대한제당주식회사가 12일 이사회를 열고, 사료 제조와 판매 등을 영위하는 국내 사료사업부문을 단순 물적분할할 것을 의결했다.

이번 분할은 사료사업부문이 독립적이고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여 축산 시장 환경 및 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대한제당은 분할을 통해 식품 사업 등 주력 사업에 집중하며 수익성을 더욱 증대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사료사업부문은 오는 12월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2022년 1월부터 대한제당이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한제당 관계자는 "이번 물적분할은 대한제당이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경영 효율화의 일환으로, 사료사업부문이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질적 성장을 이룩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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