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에미상 남우주연상 이정재-감독상 황동혁에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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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에미상 남우주연상 이정재-감독상 황동혁에 축전
  • 김상록
  • 승인 2022.09.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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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미국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 감독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에게 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13일 SNS에 공개한 축전을 통해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데뷔 30주년을 맞는 올해,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인의 더 큰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그동안 '도둑들', '신세계', '관상', '헌트' 등 영화와 '모래시계', '보좌관' 등의 드라마를 통해 이정재 배우가 쌓아온 탁월한 연기력이 꽃피운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에 감동을 주는 좋은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윤석열 대통령 SNS 캡처

윤 대통령은 황 감독에게는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감독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이번 수상은 지난 2011년 '도가니', 2014년 '수상한 그녀', 2017년 '남한산성'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쌓인 황동혁 감독의 치열한 노력과 재능이 꽃피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불평등과 기회의 상실이라는 현대사회의 난제에 대한 치밀한 접근과 통찰이 세계인의 큰 공감을 얻었다"며 "'오징어 게임'이라는 멋진 작품을 탄생시킨 황동혁 감독과 배우,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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