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형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본 철도회사가 창구에 동시번역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5일 NHK에 따르면 세이부(西武)철도는 세이부 신주쿠(新宿)역 창구에 오는 10일부터 영어, 한국어 등 12개국 언어에 대응하는 동시번역시스템을 실치해 시범 운영한다.
역무원과 외국 관광객이 나누는 대화는 자동으로 실시간 번역돼 높이 40cm의 투명한 디스플레이 화면에 표시된다.
세이부철도는 3개월간의 시범 운영에서 효과를 검증한 뒤 올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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