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트럭 초등학교 난입해 돌진 학생 4명 부상, 운전자 살인미수혐의로 체포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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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트럭 초등학교 난입해 돌진 학생 4명 부상, 운전자 살인미수혐의로 체포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7.07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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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경트럭이 초등학교 운동장에 난입해 학생들에게 돌진해 아동 4명이 부상을 입었다.

6일 NHK에 따르면, 미야기(宮城)현 구리하라(栗原)시의 와카야나기(若柳) 초등학교로부터 이날 오후 3시 반께 "학교 부지내로 차가 들어와 학생이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경트럭을 운전한 오노데라 아키노리(小野寺章仁, 34) 용의자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번 사고로 4학년 남녀 학생 4명이 머리를 부딪히는 등의 부상을 입었으며 모두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차로 박은 건 사실이다. 일부러 그랬다"며 용의를 인정했다.

이날 오후 8시께부터 비공개로 학부모 설명회가 열려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 학부모는 "학교하면 안전하다는 이미지였는데, 외부인이 쉽게 학내로 들어가는 게 무섭다.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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