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2분기 영업이익이 14일 식약처 제재 품목 매출 회복과 연구·개발(R&D) 비용 축소 등으로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SK증권이 내다봤다.
그러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3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313억원)를 15%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SK증권은 "과거에 식약처 제재 대상이었던 품목의 매출이 회복되고, 새로 출시된 루센비에스와 복합제들의 매출 기여도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의약품(OTC) 매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 임상 스케줄 변경과 중단에 따른 연구개발비도 예상보다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덧붙여서 "올해 예상보다 연구개발 비용이 감소하고 주요 품목들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면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139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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