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해리 왕자가 4년 만에 다시 일본을 찾았다.
8일 아사히TV 등 일본 언론은 이날 오후 5시께 하네다(羽田)공항으로 입국한 해리 왕자의 모습을 속보로 전했다.
해리 왕자는 방문 소감을 묻는 기자단에게 "다시 올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첫 일본을 방문했던 해리 왕자는 2020년 영국 왕실 이탈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했으며 메건 마클 부인은 동행하지 않았다.
첫 일본 방문 때는 럭비 월드컵 결승전을 관전하였고 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해리 왕자는 이번 일본 일정을 마친 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스포츠 경기인 폴로 자선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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