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지산 내일부터 등산 규제, 장소와 시간대 상관없이 위험 판단해 실시 [KDF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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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지산 내일부터 등산 규제, 장소와 시간대 상관없이 위험 판단해 실시 [KDF TOUR]
  • 이태문
  • 승인 2023.08.1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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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후지산 등반이 내일부터 규제된다.

9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야마나시(山梨)현은 오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등산 규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야마나시현은 지난 1일 등산객 규제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규제는 산 정상 부근의 안전유도원 등의 정보를 종합해 등산로가 과밀 상태로 낙석과 등산객 안전 등이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야마나시현 경찰서에 요청하는 방식이다.

또한 등산객 수와 시간대, 장소 상관없이 현과 경찰이 연계해 실시하며 홈페이지에 규제 사실을 공지할 방침이다. 

한편 후지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해제와 방역 완화로 국내외의 등산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연일 대혼잡을 이루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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