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도쿄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수업에 출석했다.
14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휴가 나흘째인 이날 일본 인공지능 연구의 선구자라 불리는 도쿄대 마쓰오 유타카(松尾豊·48) 교수의 강좌를 들었다.

생성형 인공지능의 동향과 대규모 언어 모델 연습 등의 강의를 들은 기시다 총리는 참가자와 함게 연설 원고 작성의 실력을 겨뤘다.
기시다 총리는 과거 3년간의 연설 원고 자료를 읽힌 뒤 더욱 다듬어진 원고 작성에 성공해 6명의 수강생 가운데 3위의 성적을 거뒀다.

강의가 끝난 뒤 기시다 총리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감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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