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대 할인잡화점 '돈키호테', 영업이익 처음으로 1000억엔 돌파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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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대 할인잡화점 '돈키호테', 영업이익 처음으로 1000억엔 돌파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8.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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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일본 최대의 할인잡화점 '돈키호테'가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 엔을 돌파했다.

16일 TBS 뉴스에 따르면, '돈키호테'를 운영하는 팬패시픽인내셔널홀딩스(PPIH)는 올해 영업이익이 1053억 엔(약 965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6월까지 1년간 결산을 보면 매상액은 앞선 해보다 5.8% 늘어난 1조 9368억 엔(약 17조 74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서 외출 수요가 늘어났으며, 계절 상품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앞선 해보다 18.7% 늘어나 처음으로 1000억 엔을 돌파해 1053억 엔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662억 엔으로 34분기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밖에도 일본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급증해 면세 매상은 383억 엔으로 집계됐으며, 4월에서 6월까지 면세 매상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때의 95% 수준까지 회복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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