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년의 역사와 전통의 로에베(LOEWE)는 지난 22일 성수동 플라츠2에서 '23 가을·겨울 컬렉션 프레젠테이션과 스퀴즈백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로에베의 글로벌 앰버서더 NCT 태용, 배우 배두나와 임지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셀럽들은 로에베 '23 가을·겨울 컬렉션을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감각적으로 소화한 모습으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배두나와 임지연은 새롭게 선보인 스퀴즈백을 각자의 개성대로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소개한 컬렉션은 미래지향적이지만 흐릿하게, 포커스와 아웃포커스 사이의 긴장감을 담아냈다. 실루엣, 텍스처, 소재가 빛에 반응하는 시각을 표현했다. 가죽, 실크, 새틴, 벨벳, 깃털 등의 소재에 블랙, 브라운, 카멜, 화이트, 레드 컬러, 파스텔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수직성, 드레이프와 곡선, 미니어처 사이즈 등 비율에 중점을 둔 직설적인 형태의 디자인에 핀 주름 볼륨, 백 체인으로 고정한 드레이프, 흘러내린듯한 부츠 등 단순한 디테일에 유려한 실루엣을 더해 완성했다.
로에베 23 가을·겨울 여성 런웨이 컬렉션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스퀴즈 백은 폭신하게 잡히는 독특한 손잡이 디자인에 착안해 이름 지어졌다. 버터처럼 부드러운 램스킨 소재를 사용해 유연한 실루엣이 매력으로 백의 오프닝 부분의 주름 디테일은 한층 정제된 우아함을 더해준다. 마치 도넛이 연결되어 있는 듯한 원형 체인은 로에베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크리에이티브가 담겨있다.
로에베 '23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은 8월 24일 부터, 스퀴즈 백은 9월 7일부터 전국 로에베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고,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로에베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