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여행 수요가 급속하게 회복되는 가운데 연말연시 국내여행을 즐기려는 일본인의 여행비용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1912년 설립된 일본 최대의 여행사인 JTB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23일부터 2024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를 이용해 1박 이상 여행을 예정한 사람은 2858만 명이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이전인 2019년의 95%까지 회복된 수준이다.
이 가운데 국내여행은 2800만 명으로 1인당 평균 여행비용은 4만 1000엔(약 37만 3100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고물가에 3박 이상의 여행이 증가하는 등 장기 여행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고물가와 엔화 약세로 약 58만 명이 떠날 해외여행지로는 하와이와 한국, 그리고 동남아시아가 인기를 끌었다.
비용은 20만 엔에서 30만 엔 미만이 가장 많았고 1인당 평균 22만 2000엔(약 202만 원)이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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