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일레븐 테라퓨틱스와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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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일레븐 테라퓨틱스와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협약
  • 박성재
  • 승인 2024.01.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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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9일(현지 시각) 일레븐 테라퓨틱스와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일레븐 테라퓨틱스가 보유한 ‘테라(TERA)’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섬유증 질환을 타겟으로 RNA 치료제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ST R&D 총괄 박재홍 사장(오른쪽)과 일레븐 테라퓨틱스의 CEO∙공동설립자 야니브 에를리히 교수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테라 플랫폼은 RNA 화학적 변형에 대한 구조-활성 관계(SAR)를 AI(인공지능)∙ML(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높은 처리량으로 해독하는 기술이다. 최적의 xRNA 약물 발굴에 활용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차세대 주력 분야 중 하나로 유전자 치료제를 선정했다. 

2020년 설립된 일레븐 테라퓨틱스는 조합화학, 합성생물학 기술에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xRNA를 개발하는 이스라엘 바이오텍이다. 

일레븐 테라퓨틱스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야니브 에를리히 교수는 “이번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다양한 질병 분야에 xRNA 치료제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R&D 총괄 박재홍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일레븐 테라퓨틱스와의 협업으로 혁신적인 RNA 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유전자 치료제와 세포 치료제 중심의 동아에스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동아에스티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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