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하면 계약해지한다"…이강인 논란에 불똥 튄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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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하면 계약해지한다"…이강인 논란에 불똥 튄 KT
  • 김상록
  • 승인 2024.02.16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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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유튜브 채널 캡처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 FC)이 아시안컵 대회 도중 손흥민과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강인을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대중은 이강인이 본인보다 9살 많은 선배이자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에게 대들었다고 보고, 이강인의 인성을 문제 삼고 있는데 이강인을 후원하고 있는 KT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KT는 지난달 16일 이강인의 후원 재계약을 이어간다고 발표했다. KT는 2019년부터 이강인과 첫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후 KT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단독공개 이강인 파리에서의 일상!![Feat. 갤럭시S24]'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강인의 대표팀 언쟁 사건이 알려지자 다수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의 댓글란에 KT가 이강인의 광고 영상을 내리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하겠다며 분노하고 있다.

"이강인이 광고하면 바로 계약해지한다", "강인이 덕분에 오늘 KT에서 SK로 변경신청함", "TV에 이 광고 나올때마다 아버지가 20년 넘게 유지한 KT 가족결합 옮기자고 난리치시는중", "역시 KT는 인성을 잘보구 모델을 선정하는 것 같다", "KT 관련 불매운동 시작한다. 우리 흥민이 생각하면 진짜 짠함", "이 광고 보면 아이폰으로 바꾸고 싶어진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KT 관계자는 16일 한국면세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강인 이슈 관련) 별다른 입장은 없다. 아직 결정된 것도 없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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