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 대상 진료유지명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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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 대상 진료유지명령 발령"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4.02.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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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가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9일 브리핑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고, 현황이 파악되는대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공의들은 예정된 집단사직과 휴진을 철회하고 환자를 등지지 말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가시화하자 "집단행동 시 정부는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집단행동 기간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집단행동이 본격화하면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중증 응급환자들이 위협받는 상황을 초래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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