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양영∙수당재단,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155명에 10.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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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양영∙수당재단,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155명에 10.5억 지원"
  • 박주범
  • 승인 2024.02.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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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양영∙수당재단 김윤 이사장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양그룹 장학재단 양영∙수당재단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 재단은 올해 총 15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10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85명에게 등록금 전액과 매월 생활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하고, 고등학생 70명에게는 1인당 연간 10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수빈(인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2학년) 씨는 “앞으로 3년 동안 등록금과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게 되어 매우 큰 행운으로 생각한다”며 “내가 받은 행운을 사회에 나가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양영∙수당재단 김윤 이사장은 “장학생들의 희망찬 미래와 꿈을 만들어 가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그룹 창업자인 고(故) 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간장학재단이다. 수당재단은 장학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김 회장과 그 자제들이 1968년 설립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2만 3000명 이상의 학생에게 약 25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사진=삼양그룹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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