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남자농구, 88년만에 중국 꺾어 잔치분위기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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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남자농구, 88년만에 중국 꺾어 잔치분위기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2.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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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농구 대표팀이 88년 만에 중국을 꺾었다.

26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은 25일 도쿄 아리아케(有明)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1 C조 2차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3점슛 11개를 몰아쳐 76-73으로 승리를 거뒀다. 

FIBA 주관 대회에서 일본이 중국을 꺾은 것은 1936년 베를린올림픽 이래로 88년 만의 쾌거를 이뤘다.

일본은 이날 시합에서 리바운드 열세(33-44)에서 비롯된 세컨 찬스 득점(7-20)과 페인트존 득점(22-36)에서 모두 밀렸지만 속공(11-2)과 3점슛(11개-8개) 우위를 통해 승리를 거머쥐어 2승으로 C조 1위가 됐다.

세계랭킹 26위 일본은 지난 22일 랭킹 76위 괌을 상대로 77-56로 대승했으며 랭킹 29위 중국에도 승리했으며 C조 랭킹 100위 몽골과의 시합만 남겨 놓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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