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AI 얼굴인식 기술 기반 '페이스사인 결제' 경희대에 첫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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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AI 얼굴인식 기술 기반 '페이스사인 결제' 경희대에 첫 상용화
  • 김상록
  • 승인 2024.03.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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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술 기반의 '페이스사인(Facesign)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페이 '페이스사인 결제'는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얼굴정보를 등록하고, 카드나 스마트폰 없이 얼굴인식 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경희대 서울캠퍼스 내 도입은 네이버페이 ‘페이스사인 결제’ 서비스가 상용화 된 첫 사례다. 기존에는 네이버 사옥 ‘1784’에서 네이버 임직원들의 사내 출입, 결제, 시스템 로그인 등에 활용됐다.

네이버페이에 직접 얼굴을 등록하면 누구나 경희대 캠퍼스 내 식당과 카페의 페이스사인 전용 디바이스가 설치된 결제 키오스크에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페이스사인 결제' 서비스의 전 과정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얼굴정보 최초 등록 시, 사용자 얼굴의 입체적인 정보는 AI의 분석을 거친 후 특징값으로 암호화되어 저장된다. 

향후 네이버페이는 경희대 서울캠퍼스 내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정한 구역 내의 일상에서 반복적인 결제가 일어나는 대학 캠퍼스나 회사, 테마파크 등 페이스사인 결제의 활용도가 높은 장소로 결제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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