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글로벌 전기차업체인 테슬라가 미국을 비롯해 중국, 유럽 각국, 그리고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일부 모델 가격을 인하한다.
21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테슬라가 미국 시장에서 주력 모델 3종의 판매 가격을 2천 달러(약 276만 원)씩 낮춘 데 이어 중국에서는 모든 모델 판매 가격을 인하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로이터 통신은 독일에서 모델3 가격이 2천 유로(약 294만원) 내렸다고 전했으며 테슬라의 가격 인하는 중동과 아프리카 등에서도 가격 인하가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테슬라의 가격 인하는 1분기(1월~3월) 자동차 판매 댓수가 예상을 크게 밑도는 부진으로 재고가 크게 늘었으며 중국내 전기차 경쟁 심화 등이 이유로 꼽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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