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38번 확진자는 방학3동에 거주하는 72세 남성으로 성심데이케어센터 이용자다.
최초 성심데이케어센터 전수 조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지난 13일 증상이 발현되어 다음날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국가지정병상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다. 확진자가 방문한 성심데이케어센터는 11일 이후 임시 폐쇄 중이다.
이 확진자는 11일 성심데이케어센터 전수조사 이후 자가 격리 중으로 성심데이케어센터 방문과 자택 이외의 특이 동선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봉구청은 "확진자의 자택 방역과 가족에 대한 검체 채취 및 자가격리를 즉시 완료했고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은 SNS(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포스트) 및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성심데이케어센터 이용자는 치매·중풍 등 홀로 거동이 어려운 분들이어서 센터 및 자택 이외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없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는 성심데이케어센터 집단감염에 불안해하지 마시고 <강화된 방역 조치> 및 <생활 속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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