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日 도쿄도 5월 5일 이래 50일 만에 최다 확진자 55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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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 도쿄도 5월 5일 이래 50일 만에 최다 확진자 55명 발생
  • 이태문
  • 승인 2020.06.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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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 55명이 발생했다. 7일 연속 20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는 5월 25일 긴급사태선언가 해제된 후로는 최다 기록이며,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5일 이래다. 누적 확진자 수도 5895명으로 늘어났다.

도쿄도의 확진자 수는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된 후에 다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며, 특히 젊은층의 신규 확진자가 60~80%에 달해 2차 3차의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도쿄도는 지난 6월 2일에 코로나19 확산을 경계하는 '도쿄 얼러트(alert·경고)'를 발경해 11일 해제했으며, 19일에는 호스트클럽 등 접객 서비스가 따르는 음식점과 라이브하우스를 포함해 모든 업소의 휴업 요청도 해제됐다.

최근에는 '밤의 유흥가'를 중심으로 종업원과 손님들의 집단감염이 연이어 확인되고 있어 도쿄도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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