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이 집단 감염에 대해 사과했다.
승리제단은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제단 기숙사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여 국민 여러분과 방역에 수고하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 대단히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 금할 길 없다"고 했다.
이어 "신도회에서는 방역당국의 자가격리 및 확산 방지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이상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10일 오전 곡성 구례 영암 순청시청 등은 부천 영생교 승리제단 뿐만아니라 호남 지역 순천제단 광주제단 방문자에게 검진을 바라는 등 영생교발 코로나19가 지방으로 확산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승리제단 남자기숙사에서 생활하던 남성이 지난 3일 코로나 증상을 보인 뒤 검체검사를 받고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해당 남성이 근무하는 오정능력보습학원과 승리제단 남녀기숙사, 인근 의류제조업체 보광패션 등 3곳에 대해 전수조사한 결과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곡성군청 #구례군청 #영암군청
부천 영생교 집단감염 발생, 해당 종교시설(부천, 호남지역 순천제단, 광주제단 등 포함)방문자께서는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으시기 바랍니다.
#순천시청
부천 영생교(승리제단) 집단감염 관련, 해당 종교시설 방문자께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바랍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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