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의료진, 질병청 교육 수료 불구 얀센 백신 5명분 1명에게 과다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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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의료진, 질병청 교육 수료 불구 얀센 백신 5명분 1명에게 과다투여
  • 민병권
  • 승인 2021.06.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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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한 병원에서 코로나 얀센 백신 5명분을 1명에게 투여한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 DB
사진=한국면세뉴스DB

전북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 민간위탁의료기관인 A병원은 지난 10일에서 15일까지 백신 사전예약자 5명에게 얀센백신 1병을 각 1사람씩에게 모두 투여한 것이다. 얀센 백신 1병의 양은 5명에게 투여할 수 있는 분량이다. 

보건 당국은 얀센백신의 경우 별도의 주사기가 공급되지 않아 일반 주사기로 0.5㎖씩 나눠야 하지만, 해당 병원은 이런 절차를 건너뛰고 병에 든 3㎖를 기존 주사기에 통째로 담아 접종했다. 

A병원 의료진은 얀센백신 접종과 관련한 질병관리청 영상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져 백신 과다 투여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다 투여된 백신을 맞은 5명은 현재 전북대병원과 전주 예수병원에 입원해 진료받고 있다. 이 중 1명은 고열 증세를 호소했으나 나머지 4명은 별다른 이상 반응을 보이자 않았다.

보건당국은 사고원인을 의료진의 부주의로 보고있지만, 자세한 사고 경위 조사를 통해 위법한 부분이 드러나면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A병원의 민간위탁의료기관 취소 절차에 들어갔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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