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퍼블릭 지지율 조사, 윤석열 vs 이재명...당선 후보 예측 오리무중 [대선 D-1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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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퍼블릭 지지율 조사, 윤석열 vs 이재명...당선 후보 예측 오리무중 [대선 D-101일]
  • 민병권
  • 승인 2021.11.2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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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이재명 (우)윤석열 대선후보
(좌)이재명 (우)윤석열 대선후보

대선 100일을 하루 앞둔 28일 중앙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 여론조사업체에 의뢰해 발표한 윤석열, 이재명 두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38.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36.1%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KSOI 지지율 조사와 같이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이루고 있는 양상이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와 최종 대선 결과를 비교해 보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D-100일 민심이 대통령 최종 당선자로 이어진 확률은 85.7%로 나타났다. 7번의 대선 경쟁에서 D-100일 전후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 1위를 기록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경우는 모두 6번이었다. 유일한 예외는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를 막판에 성공 시켜 이회창 후보를 이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하지만 정치계 일각에선 이번 대선의 경우 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이유는 여론조사 기관별 지지율 결과가 다소 상이한 점과 각 여론조사 기관의 종합적인 지지율 오차 평균을 보면 윤 후보와  이 후보 간의 격차가 오차 범위내에서 박빙을 보이는 점 때문이다.

과거 6차례 대선 결과는 1위와 2위 후보 간에 지지율 격차가 컸었던데 반해 이번 대선의 경우 대부분의 여론조사 기관의 발표가 오차범위내 격차를 보여 충청도와 같은 캐스팅보트 지역의 민심을 누가 선점하느냐도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극명하게 드러나는 양강 구도 속에서 두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이 윤, 이 어떤 후보와 연대를 형성할지도 이번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실제 여론조사 결과 "아직 모르겠다"라고 답한 의견 유보 비율이 아직도 여전히 높다는 점도 대선 결과 예측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의견 유보 비율이 높다보니 각 여론조사 기관의 발표도 때론 제각각으로 편차가 큰 결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민심이 과연 어느 후보에게 쏠릴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의견유보 비율이 가장 높은 층은 20~30대 층으로 나타나 윤, 이 두 대선 후보는 청년층 표심 얻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와 달리 20-30대 투표율이 높아지는 추세를 고려하면 이번 대선 결과 방향은 어디로 흐를지 예측이 더욱 어려워진다.

역대 대통령 최종 당선자 예측이 이번 대선만큼 많은 변수를 안고 있던 적도 없었다.

직업군과 지역의 지지율에서도 자영업자의 마음을 여는 후보가 유력한 대통령 당선 후보가 될 것이란 분석과 인천과 경기 지역의 민심을 크게 얻는 후보가 과거처럼 당선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도 힘을 얻고 있다.

다만 정치계에선 "이번 대선은 검찰 수사 등 많은 변수가 남아 있어 역대 대선 결과처럼 지역의 우세한 지지율이 대선결과에 잣대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윤 후보던 이 후보던 누군가는 큰 타격을 입게 되고 이 부분으로 대선 결과가 판가름 날 것"이라는 예측도 만만치 않다.

2022년 3월의 대선 결과는 다양한 캐스팅보트로 작용할 수 있는 변수들이 많아 윤 후보와 이 후보 양강 구도 결과는 더더욱 오리무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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