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5시 12분쯤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인근 가두리 양식장 수심 10m 아래에서 실종된 조유나(10세)양 가족의 차량이 발견된 후 29일 오후 11시경 인양선과 차량의 와이어 체결이 완료된 후 약 3m가량 차량을 들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양선이 해당 차량을 바다 밖으로 들어올리면 차량을 철부선에 옮겨 육지로 이동시킨다.
경찰은 차량 내 물을 뺀 후 실내를 수색할 예정이다.
조 양의 가족 실종 사건에 대해서는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실종 경위와 사고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조 씨 가족은 생활고로 인해 독촉장과 미납고지서 등이 쌓여 있었고 조 씨는 최근 사업장을 폐업하고 가상화폐 투자로 큰 손해를 봤다는 주변 진술이 있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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