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이 첫 시험 비행을 위한 이·착륙 시험 비행을 19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제기 1호는 이날 오후 3시 40분경 첫 시험 비행을 위해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이륙했다. 이후 KF-21은 경비행기 속도인 400km의 속도로 비행한 후 오후 4시 13분경에 안전하게 활주로에 착륙했다.
KF-21은 대한민국 공군 및 인도네시아 공군이 도입할 예정인 4.5세대 전투기로 자체 전투기 개발능력 확보 및 F-4 팬텀 II와 KF-5일부[24] 등 노후 전투기 대체 소요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공군의 4.5세대 중형급 전투기 개발사업 KF-X 사업의 결과물이다.
미국 등 선진 항공 기술국은 "한국의 KF-21 개발 계획이 발표됐을 때 한국의 항공 기술력으론 이룰 수 없는 과제"라고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폄하하기도 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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