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21일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내 하늘5고등학교(가칭)가 교육부 정기3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영종 하늘5고등학교는 그동안 세 차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학생들은 학급당 약 40여 명에 달하는 초과밀학급에 처할 뻔했다.
더욱이 마지막 심사 이후 영종국제도시에 분양공고 물량이 추가(8개 블록, 5162세대)되며 학생 과밀화가 더욱 심화될 위기에 처했으나, 이번 통과로 하늘도시에 42학급 규모의 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배준영 의원은 “그동안 여러 차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인천시교육감 등을 만나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신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라며, "하늘5고 설립은 영종국제도시가 과밀학급 우려를 넘어 교육일류도시로 거듭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국회 예결위에서 하늘5고와 함께 설립을 요청했던 하늘1초와 하늘4초를 비롯한 학교 추가 신설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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