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초대형 방사포, 남조선 전역 사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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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초대형 방사포, 남조선 전역 사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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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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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2월31일과 올해 1월1일 각각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600㎜)에 대해 "남조선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전술핵탑재까지 가능한 공격형 무기"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초대형 방사포가 조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6차 전원회의에 증정된 행사에 참석,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군수로동계급이 당과 혁명에 증정한 저 무장 장비는 군사 기술적으로 볼 때 높은 지형극복능력과 기동성, 기습적인 다련발정밀공격능력을 갖췄으며 남조선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전술핵탑재까지 가능한 것으로 하여 전망적으로 우리 무력의 핵심적인 공격형무기로서 적들을 압도적으로 제압해야 할 자기의 전투적사명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군수로동계급의 헌신적 증산투쟁에 의해 매우 중요한 공격형무장장비를 한꺼번에 30문이나 인민군부대들에 추가 인도하게 됐다"며 "참으로 격동되고 감개무량함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제2경제위원회가 지난 31일 오전 조선노동당 중앙에 증정하는 초대형 방사포의 성능 검열을 위한 검수 사격을 실시했다"며 "이날 새벽 조선인민군 서부지구의 어느 한 장거리포병군부대에서 인도된 초대형 방사포로 1발의 방사포탄을 조선 동해를 향해 사격했다"고 보도했다.

제2경제위원회는 북한의 군수경제 총괄기관이다.

북한은 2022년 마지막 날인 지난 31일 오전 8시쯤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3발을 발사했고, 새해 첫날인 이날까지 연이틀 미사일 발사로 도발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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