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 ‘소셜기부’를 고객, 판매자 모두가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셜기부는 사회적 기업의 상품 판매에서부터 국내외 NGO 단체들과 환아, 저소득층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모금 캠페인 등을 고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해 왔다.
이번 ‘소셜기부 3.0’은 고객과 파트너, 회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티몬은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소셜 쇼핑’을 추가했다. 사회적기업 상품에는 판매수수료 0%를 적용해 상생 모델을 강화할 예정이다.
소셜기부 전용 페이지도 구축했다. ▲소셜기부 히스토리 ▲함께하는 파트너와 기관 ▲소셜기부 모델의 진화 과정 등을 소개한다.
티몬 이수현 경영지원본부장은 “작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들이 모여 큰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소셜기부의 의미와 비전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NGO단체 및 판매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영역을 확장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티몬을 인수한 큐텐의 구영배 대표는 과거 G마켓 시절인 2005년 6월에 상품이 하나 팔릴 때마다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후원쇼핑'을 선보였다.
2006년 3월 당시 1년도 안된 후원쇼핑을 통해 모인 기부금이 1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온라인 커머스 업계에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티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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