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호황, 33년만에 최고치 3만 2000엔 넘어...중국서 빠진 돈 일본으로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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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호황, 33년만에 최고치 3만 2000엔 넘어...중국서 빠진 돈 일본으로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6.0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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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대호황을 누리고 있다.

5일 니혼게이자이(日本経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전거래일대비 2.20% 상승한 3만 2217.43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3만 2000엔을 넘어선 것은 1990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약 33년 만에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미국에서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해소되고, 5월 고용시장이 둔화 조짐을 보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강해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중국을 떠난 투자금이 일본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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