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3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29일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1.52%(471.7엔) 큰 폭으로 오른 3만 1388.01엔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3만 1233.54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버블 경기로 주식이 호황을 누렸던 지난 1990년 7월 이래 33여년 만의 최고치다.
닛케이 평균주가가 연이어 큰 폭의 상승을 보이는 것은 미국증시 상승과 엔저, 미국 부채한도 상향협상 진전 등의 호재가 겹치면서 폭넓은 업종에서 매수세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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