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하이주얼리 '알레고리아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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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하이주얼리 '알레고리아 컬렉션' 공개
  • 이수빈
  • 승인 2023.06.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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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가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구찌 알레고리아(Gucci Allegoria)를 선보인다. 

알레고리아는 사계절이 보여주는 자연의 위대한 변화와 찰나의 아름다움을 포착했다. 대담하고 선명한 컬러감의 프레셔스 스톤을 풍성하게 사용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통해 절정에 도달하는 감정과 삶의 환희(joie de vivre)를 표현했다. 

다이아몬드 위에 세팅된 에메랄드, 스피넬, 파라이바 투르말린 등 예상하지 못했던 조합과 대담한 커팅은 하우스의 특별한 창의성과 장인 정신을 보여준다.

구찌 알레고리아는 앤티크 스톤과 다채로운 커팅을 통해 자연이 지닌 찰나의 아름다움과 끊임없는 변화의 순간을 표현하고, 이를 통해 사계절의 순환을 우화적으로 보여준다. 

펫 컷, 브리올레트 컷, 페이즐리 및 카이트 쉐입이 다채롭게 사용됐고,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는 움직일 때마다 반짝임을 더한다. 한 쌍의 재킷 이어링은 컬러와 채도가 완벽하게 일치하는 총 18캐럿의 경쾌한 부채꼴 모양의 에메랄드 두 개를 중심으로, 다이아몬드와 투르말린 세팅이 아래로 늘어지는 형태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10캐럿의 육각형 에메랄드에 16캐럿의 드롭 형태 파라이바 투르말린 두 개가 결합된 네크리스에는 라운드, 페이즐리, 및 바케트 컷의 다이아몬드가 세팅 됐다.

이번 컬렉션은 특별한 유러피언 컷 스톤이 사용된 디자인들을 선보이며 구찌 알레고리아만의 빈티지한 매력을 잘 보여준다. 이는 촛불 아래에서 젬스톤을 수공으로 커팅하던 시절을 떠오르게 하기도 한다. 

1890~1930년대에 주로 사용된 유러피언 컷은 아르데코 시기를 대표하는 주얼리 디자인으로 오늘날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발전됐다. 오팔이 새겨진 비즈로 장식된 체인이 특징인 10캐럿 다이아몬드의 플로럴 모티브 네크리스는 이와 세트를 이루는 이어링과 함께 선보인다.  

이어링에 각각 사용된 12캐럿 이상의 유러피언 컷 다이몬드는 플라워 컷 오팔로 감싸여 있어 다채로운 빛을 선사하며, 바게트 및 페이즐리 컷의 다이아몬드는 여기에 화려함을 더해준다. 

226캐럿의 쿠션 컷 그린 투르말린을 정교한 별 모티브와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의 오픈워크 메탈이 감싸고 있다. 이는 화려한 투르말린과 네크리스 체인에 세팅된 다이아몬드의 눈부신 비비드함을 중화시켜 조화로운 매력을 표현한다.

여러 겹의 다이아몬드와 컬러 에나멜로 둘러싸인 161캐럿의 쿠션 컷 핑크 투르말린은 네크리스 체인에 세팅된 화려한 컬러감의88캐럿 투르말린 72개와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그라데이션 효과를 준다. 

사진 구찌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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