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FC)에게 연봉 421억원 규모의 계약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이 4년간 매 시즌 3000만유로(약 421억원)씩 받는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 측은 손흥민이 알이티하드로 합류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한다"며 "알이티하드는 손흥민의 이적을 위해 6000만유로(약 842억원)에 보너스까지 준비한 상태"라고 했다.
다만, ESPN은 "토트넘은 관심이 없어 사우디 측이 협상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까지"라고 전했다.
알이티하드는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이적한 팀으로, 2022-2023시즌 리그 우승을 일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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