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사우디 알힐랄 이적 확정…연봉 1억 달러 이상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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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사우디 알힐랄 이적 확정…연봉 1억 달러 이상 추정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8.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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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사진=알힐랄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네이마르. 사진=알힐랄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31·PSG)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팀 알힐랄로 이적한다.

알힐랄은 16일 "네이마르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유럽이나 미국 매체들은 네이마르의 이적료가 9000만 유로(약 1315억원), 네이마르의 연봉은 1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네이마르는 알힐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는 유럽에서 많은 것들을 이뤘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하지만 나는 항상 새로운 장소에서 도전하며 나 자신을 시험하기를 원했다"고 이적 이유를 설명했다.

또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쓰고 싶다"며 "사우디 리그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있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난 3일 부산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이 네이마르가 PSG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가 됐다.

네이마르는 2013년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입단해 유럽에 진출했고, 2017년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2200만유로(약 3200억원)를 기록하며 프랑스 프로축구팀 PSG에 입단했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뛰는 6시즌 동안 공식전 173경기에 출전해 118골을 터트렸다.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한편, 국가대표 이강인이 지난 7월 PSG에 입단해 네이마르와 팀 동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강인이 PSG 유니폼을 입은지 한 달 만에 네이마르는 팀을 떠났다.

이강인은 16일 자신의 SNS에 네이마르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올리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에게는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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