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감시위, 전경련 재가입 결론 못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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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감시위, 전경련 재가입 결론 못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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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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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가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재가입 여부에 대해 결론을 짓지 못하고 오는 18일에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삼성 준감위는 16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삼성의 전경련 복귀를 논의했으나 위원들 간 이견으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찬희 준감위원장은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좀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고 여러 다양한 배경의 위원들이 위원회를 구성하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라서 다시 회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 준감위는 18일 오전 7시 회의를 열고 삼성의 전경련 재가입을 재차 논의하기로 했다.

삼성 준감위는 외형상 삼성의 지시를 받지 않는 독립조직이다. '국정농단 사건' 재판부가 삼성의 내부 준법감시제도 마련 등을 주문한 것을 계기로 2020년 2월 출범했다. 현재 이찬희 위원장을 비롯한 외부 위원 6명과 내부 위원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6년 12월 열린 국회 '국정농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더 이상 개인적으로 전경련 활동을 하지 않겠다. 기부금을 내지 않겠다"며 전경련 탈퇴를 약속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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