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년만에 전국 민방위 훈련…"사이렌 울리면 대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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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년만에 전국 민방위 훈련…"사이렌 울리면 대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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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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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3일 전국에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진행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익히기 위한 이번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진행된다. 주민 대피와 일부 구간 차량 이동통제는 15분간이다.

일반 국민 대피와 차량 통제까지 진행하는 건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이다. 그동안은 남북 긴장 관계 완화와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실시하지 않았다.

훈련은 공습 경보발령, 경계 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실시된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된 오후 2시부터 15분간은 지하철 등에서 내리더라도 역사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다.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민방위 대피소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등 1만7000여 곳이 지정돼 있다. 포털사이트나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 디딤돌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가까운 대피소를 찾을 수 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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