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 측, 학폭 의혹 부인 "모두 사실 아냐…일진 활동 한 적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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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측, 학폭 의혹 부인 "모두 사실 아냐…일진 활동 한 적도 없어"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9.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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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사진=OCN '경이로운 소문2' 제공

배우 김히어라 측이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김히어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히어라 배우가 S여자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끼리 만든 빅상지라는 네이밍의 카페에 가입하였고, 그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것 외 해당 언론사에서 보도하거나 제기한 의혹 내용에 대해서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 단독으로 보도된 해당 기사의 선동적인 제목과 달리 김히어라 배우는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일진 활동을 한 적도 없다.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며 "이러한 사실은 언론사를 찾은 김히어라 배우가 모두 이야기 한 부분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또한 해당 언론사에 연락했던 제보자들의 김히어라 배우에 대한 언급 내용이 착오와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언론사와 배우 모두 알게 되었다"며 "제보자분들은 오해를 풀고 배우에게 사과를 했고, 언론사에게도 이런 사실을 알렸다. 당시의 일들이 오해와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언론보도와는 달리 빅상지 카페가 일진 모임도 아니었고 거기에 가입한 평범한 학생들도 많았다. 이 부분에 대하여도 향후 구체적으로 반박하겠다"며 "다시한번 강조 드리지만, 김히어라 배우는 일진 활동을 한 적이 없으며 일진으로 활동한 점에 대해 인정한 적도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 이번 추측성 보도와 이어지는 사실이 아닌 의혹들에 대해 면면히, 그리고 상세히 자료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마지막으로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 사실을 유포, 재생산하는 행위는 멈춰줄 것을 당부하며,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고 했다.

김히어라는 전날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호소를 했던 것과 같이 모든 일에 솔직하고 덤덤하게 임하려 한다"며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많은 분들께서 믿어주시는 것을 알기에 거짓 없이 나아가겠다.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날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2000년대 초중반 모 중학교의 일진 모임 멤버로 활동했다. 이들은 또래의 돈을 갈취해 유흥비로 썼으며 그 과정에서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히어라는 디스패치에 "모범생으로 살진 않았다. 놀았던 건 맞다"며 "그런데 (빅상지가) 일진 모임은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이사라 역을 연기하며 주목 받았다. 최근 종영된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에도 출연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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