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비짓부산패스' 정식 출시...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카드
상태바
부산관광공사, '비짓부산패스' 정식 출시...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카드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9.11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가 12일 정식으로 출시된다.

비짓부산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 여행의 편의를 제공하는 관광패스 카드로 주요 관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교통카드 기능까지 넣었다. 

부산시는 올해 2월 1일부터 7월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 동안 비짓부산패스 24시간, 48시간 권을 3만4543장 판매해 목표 판매치를 230% 달성했다.

설문조사 결과 구매자 중 97%가 가격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비짓부산패스 카드는 △시간제한형 24시간권 4만9000원 △48시간권 6만9000원 △수량제한형 BIG3 4만5000원 △BIG5 6만5000원 4종 구성으로 12일부터 정식 출시한다.

시간제한형은 추가비용 없이 제한된 시간 내 무료가맹점으로 등록된 관광시설을 자유롭게 관람, 입장, 이용하는 방식이고, 수량제한형은 등록된 무료가맹점을 3곳 또는 5곳을 선택하여 자유롭게 이용하는 방식이다.

수량 제한형 '빅(BIG)3', '빅(BIG)5'는 3일 이상 장기 체류하는 마이스(MICE) 관광객이나, 의료관광객과 유학생과 같이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무료 가맹점을 선택해 6개월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식 출시에 맞춰 비짓부산패스 사용 가맹점을 당초 107곳에서 163곳으로 확대해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관광시설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정식 출시를 기념해 비짓부산패스 공식사이트에서 빅(BIG)3, 빅(BIG)5를 구매하는 관광객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에 정식 출시하는 비짓부산패스는 가성비와 편의성을 갖춘 매력적인 상품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지역 관광업계와 해외관광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부산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