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이 타스통신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러시아 부총리가 한국이 원한다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한국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북한에서 출발한 것으로 나타난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는 이날 오전 북러 접경지역에 있는 연해주 하산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김정은이 오늘 새벽에 전용 열차를 이용해 러시아 내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군부 인원들을 다수 대동한 것을 고려할 때 북·러 간 무기 거래, 기술 이전과 관련된 협상이 진행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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