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는 김겨울 작가와 기획·제작한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과학 전문기자 룰루 밀러의 작품인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절망에 빠진 저자가 새로운 삶의 희망을 얻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을 담은 과학 에세이다.
도서는 출간 이후 2021년, 2022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2022년 상반기 국내도서 전체 판매량 1위, 자연과학 분야에서 41주간 베스트셀러 1위, 국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밀리의 서재가 선보인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스페셜 에디션은 김겨울 작가가 책의 표지 디자인 기획부터 특별 원고 작업 그리고 제작까지 직접 참여했다.
책의 핵심 메세지인 '경계를 넘어'를 주제로 동식물들이 한데 어우러진 콜라주 이미지를 이용해 표지를 디자인했고 본문에는 김겨울 작가가 작성한 ‘몸을 맡기세요’와 ‘당신의 물고기는 무엇인가요’ 특별 기고 글을 수록했다.
김겨울 작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에서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추천한 바 있다. 작가는 자신에게 맞는 독서 방법을 찾으라고 조언하면서 끝까지 읽기를 강조했다. 스페셜 에디션은 밀리의 서재 ‘종이책+전자책 정기구독’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한정판 종이책이다. 전자책은 밀리의 서재에서 3개월 동안 오픈한다.
이성호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김겨울 스페셜 에디션을 시작으로 소장 가치가 있는 양질의 종이책을 꾸준히 선보이며 ‘종이책+전자책 정기구독’ 상품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밀리의 서재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