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모디 총리가 피처링한 '잡곡' 노래, 66회 그래미상 후보에 [KD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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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모디 총리가 피처링한 '잡곡' 노래, 66회 그래미상 후보에 [KDF ART]
  • 이태문
  • 승인 2023.11.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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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Narendra Modi, 73)가 참여한 노래가 미국 대중음악상으로 최고 권위를 지닌 제66회 그래미 어워즈에 후보에 올랐다.

12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그래미를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10일(현지시간)글로벌 뮤직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어번던스 인 밀레츠'(abundance in millets)가 올랐다고 밝혔다.

이 노래는 수수나 조 같은 좁쌀 비슷한 잡곡인 기장이 세계의 기아 문제를 끝내면 어떨까를 주제로 기장의 풍요로움과 놀라움을 담았다.

팔구니 샤(활동명 Falu)와 그의 남편이자 가수인 가우라브 샤(Gaurav Shah)가 함께 만든 곡으로 중간에 유엔 선정 '세계 기장의 해'를 맞아 연설한 모디 총리의 목소리가 피처링되어 들어갔다.

공식 뮤직비디오에는 모디 총리가 연설하는 영상도 등장한다.

가수 팔루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컬러풀 월드'라는 제목의 앨범으로 베스트 칠드런 뮤직 앨범상을 받은 인도계 미국인이다.

한편 모디 총리는 "이 노래는 매우 창의적인 곡으로 더 많은 사람이 건강한 삶을 위해 기장을 받아들이도록 영감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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