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치료약 위탁생산으로 의약품 및 헬스케어 분야의 비약적인 성장 기대
일본을 대표하는 식품용 아미노산 제조업체인 아지노모토(味の素)가 미국의 유전자 치료약 제조사를 매수했다.
13일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아지노모토는 이날 미국의 자회사를 통해 미 유전자 치료약 위탁생산(CMO)업체인 포지 바이오틱 홀딩스의 주식 전량을 약 5억 5400만 달러(약 7329억 원)에 사들였다고 발표했다.
아지노모토는 차세대 전략사업으로 유전자 치료약의 위탁 제조 등 의약품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이번 매수로 헬스케어 분야의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포지 바이오틱 홀딩스는 희귀질환과 유전성 난청의 유전자 치료약 제조 과정에서 중요한 아데노부속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AAV) 백터와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원료인 플라스미드 DNA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수는 미국의 규제 법령에 따라 허가 과정을 거쳐 12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을 중심으로 AAV를 이용한 치료방법은 7개의 새 의료품이 승인되었고 100개 이상의 임상 실험이 현재 진행 중이라 향후 유전자 치료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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