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3분기 매출 1조 6859억원…전년 동기 대비 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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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3분기 매출 1조 6859억원…전년 동기 대비 4% 증가
  • 김상록
  • 승인 2023.11.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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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KT&G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895억원, 영업이익은 406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0.3% 성장했다. 특히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3분기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9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2694억원이다.

해외 궐련 사업의 수량과 매출액 증가가 주효했다. 수출과 해외법인의 판매 수량이 동반 성장하며 전체 해외 궐련 수량은 148억 2000만 개비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수량 성장 효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3% 상승한 3216억 원이었다.

국내외 NGP 사업부문의 스틱 수량 동반 성장세도 지속됐다. 국내 스틱 매출 수량은 14억 5000만 개비, 해외 스틱 매출 수량은 20억 3000만 개비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3%, 22.3% 증가했다.

KT&G는 이번 3분기에도 미래 핵심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적 성장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지원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카자흐스탄에 글로벌 궐련과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를 생산하는 하이브리드형 신공장을 착공했다. 

KT&G 관계자는 "3분기에도 글로벌 사업 중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 지속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이행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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