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에 설립하려던 제2 데이터센터 계획이 무산됐다.
카카오는 23일 서울대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설립에 대해 다각도로 협의해왔으나 타지역에 제2데이터센터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구체적인 협의사항 및 이유에 관해서는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결정은 지자체나 시흥시 주민과는 무관하다"고 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4월 19일 서울대와 2024년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회사는 자사 핵심 데이터 운영 관리와 인공지능·클라우드 신사업 전개를 위해 추가 데이터 센터 건립은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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