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영국 대형 유통채널과 온라인 소주 판매 확대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영국 슈퍼마켓 세인스버리(Sainsbury’s) 88개 매장과 온라인 세인스버리 온라인(Sainsbury’s Online), 오카도(Ocado)에 과일리큐르 2종을 입점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세인스버리는 영국에서 1400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작년 시장점유율 15.2%를 차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영국 소주 수출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7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영국 가정 공략을 위해 과일리큐르 중 현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청포도에이슬과 복숭아에이슬의 6본입 패키지를 우선 선보인 것이다.
하이트진로 황정호 총괄 전무는 “과거 판매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았던 유럽 시장이 최근 급성장하며 현지인 중심 음용이 확대되는 것은 소주세계화에 한발 더 다가간 것으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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