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故 김용호, 새로운 삶을 살 기회마저 잃어버린게 아닌가…안타깝고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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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故 김용호, 새로운 삶을 살 기회마저 잃어버린게 아닌가…안타깝고 불쌍"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2.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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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예슬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한예슬이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故 김용호에 대해 언급했다.

한예슬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Long Time No See 오랜만이에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용호가) 그 길에서 돌아서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을텐데 그 기회마저 잃어버린게 아닌가?"라며 "진짜 이건 진심으로 그게 좀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재판에 가고 이런 것도 너무 큰 스트레스였다. 재판하고 소송하는게 쉬운게 아니다"라며 "힘들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루 아침에 그냥 이 챕터가 끝나버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두려운 것보다 이 사람이 하는 행동들이 너무 악해서 용납이 되지 않았다. 어떻게 이게 사회에서 허용이 될 수 있지?"라며 "살인적인 언행들을 하고 있는데 '모 아니면 도, 이거 아니면 됐어' 이런 마인드로 덤볐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그는 "일을 시작했을때부터 마녀사냥이라는 것에 조금 익숙한 편이어서 (나를 욕하는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 만큼 치명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다'며 "단지 남자친구가 걱정돼서 한국에서 계속 지내다가는 남자 친구가 혹시라도 내적 출혈이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남자친구와 함께 미국에 간 한예슬은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고 더 큰 세상이 바깥에 있다는 걸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용호는 한예슬, 한예슬의 남자친구 등에 대한 여러 의혹을 제기했고 한예슬은 거짓이라며 김용호를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 김용호는 지난 10월 숨진 채 발견됐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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