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Gucci)가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 타임월드 구찌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했다. 국내 최초로 듀플렉스 스토어로 운영되는 갤러리아 백화점 타임월드 구찌 스토어는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걸쳐 여성과 남성 레디-투-웨어, 핸드백, 슈즈, 실크 액세서리 및 트래블 셀렉션과 파인 주얼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지상 1층에서는 여성용 레디-투-웨어 제품들과 하우스의 상징적인 구찌 홀스빗 1955, 구찌 다이애나, 뱀부 1947을 비롯한 아이코닉 핸드백과 슈즈, 실크 액세서리와 다채로운 패션 소품들, 그리고 구찌 파인 주얼리를 선보인다. 이 공간에서는 테이블 웨어와 쿠션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선보이는 구찌 데코 컬렉션과 구찌 뷰티의 퍼퓸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지하 1층에서는 구찌의 정통성이 담긴 발리제리아 컬렉션의 더플 백, 수트 케이스 및 트롤리 등 다양한 트래블 아이템을 포함해 남성용 레디-투-웨어 및 슈즈, 레더 제품과 워치를 포함한 다양한 패션 소품들을 선보인다.
새로운 구찌 스토어의 파사드는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현대적이고 앤티크한 감성을 자아낸다. 인테리어 역시 기하학적 패턴의 대리석 플로어가 스토어의 위용을 드러내며, 이와 대조적으로 은은하고 부드러운 색감의 패브릭으로 꾸며진 벽과 아이보리 빛의 보아세리(Boiserie)가 전시된 제품과 부드러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대형 옷장을 연상시키는 빌트-인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스토어 곳곳에서 클래식한 황동 가구에서 영감 받아 디자인된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구찌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