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는 자사가 주최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게임대회 ‘프레데터 리그 2024’의 그랜드 파이널 행사를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상금 20만 달러의 규모로 개최되는 프레데터 리그 2024 그랜드 파이널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각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e스포츠 대표 26팀이 참가해 ‘발로란트'와 ‘도타2’ 게임 두 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서바이벌 적자생존 방식으로 이뤄지며, 누적 스코어를 가장 많이 쌓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발로란트와 도타2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상위 네 팀에게는 우승팀 6만5000 달러와 APAC 프레데터 리그 쉴드, 준우승 팀 2만 달러, 3∙4위 팀 7500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그랜드 파이널 행사에는 경기 외에도 팬들을 즐겁게 해줄 공연과 만남 세션 등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프레데터 브랜드 홍보대사와의 미팅과 그리팅 세션도 진행된다.
앤드류 호우 에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은 "올해의 그랜드 파이널은 경쟁의 정신을 기리고 음악과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더해 더 많은 팬들이 번성하는 e스포츠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에이서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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