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코드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LLM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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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코드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LLM 개발
  • 박성재
  • 승인 2024.01.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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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코드 생성형 AI(인공지능)에 최적화된 대규모언어모델(이하 LLM)을 31일 공개했다.

지난해 6월 챗GPT 기반의 코드 생성형 AI 서비스인 ‘AI 코딩’을 개발해 사내 시스템 운영뿐만 아니라 고객사 SI(System Integration)·SM(System Management) 프로젝트에도 활용 중이다. 

LG CNS 개발자의 코딩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AI를 연출한 모습
LG CNS 개발자의 코딩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AI를 연출한 모습

LG CNS는 AI 코딩을 금융·증권사 등 데이터의 외부 유출에 민감한 기업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AI 코딩’의 두뇌 역할을 하는 LLM까지도 자체 개발했다. 고객사들은 각각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LG CNS의 LLM 또는 오픈AI의 GPT를 선택해 AI 코딩을 활용할 수 있다.

LG CNS는 메타의 ‘코드라마' 등 다양한 오픈소스 LLM을 활용해 코딩에 최적화된 LLM을 구현했다. 고객사는 보유중인 서버, 클라우드 등 인프라에 LG CNS의 LLM을 설치하고 ‘AI 코딩’을 플러그인 방식(기존 시스템에 부가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연결하면 된다. 

고객사가 가진 자체 인프라를 활용하기 때문에 소스코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고민도 해결한다. 이번에 공개한 LLM과 ‘AI 코딩’을 도입하고자 하는 고객사를 위해 최적의 프롬프트를 구성하는 컨설팅도 진행한다. 

프롬프트는 LLM의 답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질문하는 노하우를 담아 질문을 최적화하는 기능이다. LG CNS는 지난 30여년간 금융, 물류, 제조 등 각종 산업에서 디지털전환(DX)을 수행한 코딩 노하우를 담아 ‘AI 코딩’의 고도화를 준비 중이다. 

김선정 LG CNS 전무는 "고객사가 보유한 인프라 환경에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AI 코딩에 최적화된 LLM을 확보했다"며, "AI 코딩을 통해 고객사가 디지털 서비스의 개발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LG CNS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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